자연스런 웨이브 머리에 두가지 색으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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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헤어트렌드, ‘시스루 뱅’으로 여성스러움 더해

2013-01-21 오전 9:10:39

올 봄에는 어떤 헤어스타일이 어울릴까.


자연스러운 긴 머리에 두 가지 색으로 포인트를 줘 자신의 개성을 드러낸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늑대 소년’  드라마 ‘보고 싶다’(윤은혜, 사진), ‘청담동 앨리스’ ‘내 딸 서영이’(이보영 사진)의 여 주인공들의 헤어스타일을 보면 이를 알수 있다. 주인공들은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는 긴 머리에 시스루 스타일로 앞머리를 내려 여성스러움을 더해주었다.




긴머리는 층을 많이 준 레이어드 컷으로 흩날리는 듯한 느낌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주면 여성스러우면서 가볍고 발랄하게 보인다. 여기에 최근 젊은 층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시스루 뱅(See-through Bangs)' 스타일은 이마가 보이게 듬성듬성 내린 머리카락이 특징으로 특별히 꾸미지 않은 듯 보여 청순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시스루 뱅'은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길이가 길고 숱이 적어 자연스럽게 뒷머리와 연결시켜 앞머리 없는 머리모양으로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짧은 머리 또한 층이 많으면서 가벼운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 유행이다. 배우 김혜수를 비롯 최근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재벌 딸로 디자인팀장 신인화 역을 맡은 김유리는 이성적이며 전문직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 레이어드로 처리한 짧은 머리 컷을 보여준다.


컬러는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을 주는 자연스런 갈색에 '핑크' '레드'  무광택의 차분한 '에메랄드'색으로 포인트를 준다.


'핑크' '레드' ' 에메랄드' 등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색깔이기도 하지만 평소와 다른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핑크'와 '레드'의 매치는 강렬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여성스러우면서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쥬얼리 예원이 얼마 전 에메랄드 컬러로 브리지를 넣어 멋스럽게 연출해 시선을 끌었던 것 처럼 발랄한 컬러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을 땐 포인트 색상으로 한가닥씩 해주거나 머리 끝에만 살짝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박준뷰티랩 가락점 이지오 원장은 “머리 모양과 컬러, 모두 올해는 자연스러우면서 좀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타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천연재료로 만든 염색약들도  기존 염색 약에 비해 채도가 낮고 차분한 느낌을 줘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부담을 덜 느끼면서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임 기자
ks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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