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고객 사수 대작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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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여성복 시장 전망 ②

2013-01-15 오후 3:34:12

외형확장 보다 고객 충성도 높이기에 집중


올해 여성복계에는 ‘고객 유지’가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지속된 경기 불황에 올해도 10% 안팎의 성장에 그칠것으로 예상되며 외형 확장보다는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고객 사수를 위해  내놓은 전략은 고객 관리 시스템 강화, 스타마케팅 등이다.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상품력을 강화와 마케팅을 차별화를 통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웹 4.0시대에 발맞춘 큐레이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단순한 제품 안내 차원이 아닌 전문화된 고객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공함으로써 마니아 고객층을 더욱 두텁게 만든다는 방책이다.


신원은 제품, 매장, 마케팅을 일관성 있게 운영하기 위해 CRM(고객관계관리)을 강화한다. 마일리지 카드를 통한 정보를 중심으로 고객의 성향을 분석해 적절한 제품기획과 물량배분에 주력한다는 것.



인동FN은 매장 중심의 ISM(In Store Merchandising) 전략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상품 및 상품 구성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노 세일 정책을 펼친다. 행사상품도 정찰제로 운영해 언제 어디서나 같은 상품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적극적인 스타마케팅도 계속될 전망이다. 전속모델뿐만 아니라 드라마 PPL, 드라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온 여성복들은 아직도 스타마케팅에 목마르다.




에프엔에프의 「베네통」은 새롭고 유니크한 스타 마케팅을 펼친다. 지난해 「베네통」은 가수 2 PM과 의류 앨범을 출시한 바 있다. 옷에 부착된 콘텐츠 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스캔하면 2PM의 신곡과 영상, 화보까지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마케팅이다. 올해에도 로컬&글로벌 캠페인을 기획, 신선한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SPA로 체제 전환을 선언한 브랜드들도 눈에 띈다. 글로벌 SPA  열풍으로 빠른 상품 전환과 저렴한 가격에 익숙해진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방책이다.


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를 해외 SPA 브랜드에 대항하는 한국형 SPA 브랜드로 육성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액세서리, 기능성 소재 등으로 상품 라인을 다각화 하고 고객의 접점을 넓혀 메가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SPA로 전환을 선언한 「지센」은 올해 중대형 매장을 40개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매장에는 「지센」의 핵심 상품을 비롯해 트렌드가 강한 ‘지스바이’, 동남아 다이렉트 소싱으로 가격을 낮춘 ‘BB’ 라인 등 다양한 상품으로 3040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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