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미래사업 R&D센터를 개발한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최근 마곡일반산업단지 Get클러스터 일반분양자로 선정돼 2015년까지 섬유소재, 친환경 식품원료 및 신재생 에너지의 연구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이랜드 R&D 센터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완공할 이랜드 R&D센터는 지상 8개 층, 지하 4개 층, 연면적 18만5818㎡(대지 3만2099㎡) 규모다. 완공되면 이랜드그룹의 글로벌 패션 사업을 중심으로 ‘의·식·주·미·휴·락’ 6대 사업 영역에 걸쳐 기술과 연구 개발을 전담할 R&D 베이스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신촌 사옥과 가산동 사옥으로 분산되어 있는 업무 환경도 R&D센터로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신촌 사옥에 500여명, 가산동 사옥에 8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마곡 R&D 센터가 완공되면 3000명 이상의 인원이 상주할 수 있게 된다.
이랜드의 영문 이니셜인 ‘E’를 형상화한 외형의 R&D센터는 △소재 △그린 푸드 △에코/에너지 연구소로 구성될 예정이다.
소재 연구소는 디자인 연구소와 섬유소재 연구소로 구분되며 이랜드가 글로벌M&A를 통해 경영권을 갖고 있는 인도 무드라, 베트남 탕콤 등 세계 최대 규모 섬유 공장과 연계해 글로벌 패션 R&D 센터로 개발해 간다는 계획이다.
그린 푸드 연구소는 이랜드 외식사업부의 다양한 신메뉴 개발과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에코/에너지 연구소는 미래BG를 주축으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각 동 1층에는 컨슈머존을 만들어 이랜드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소비자들이 체험해보고 이를 연구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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