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온(대표 정신희)의 밸류 캐릭터 「블루레이스」가 성공리에 안착했다.
지난해 가을 시즌 영국적 감성의 로맨틱 캐릭터 캐주얼로 출발했던 「블루레이스」는 안산점, 목동점, 대구 G더샵, 건대 G더샵, 대전 세이백화점, 중계점, 간석점, 광양점, 대구 올브렛 등 총 13개점을 통해 짧은 기간에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수지점, 문정점, 청주점, 평촌 뉴코아백화점 4개점을 추가 오픈, 현재 17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건대점, 중계점, 구로 마리오, 목동점의 경우 월평균 4∼5천대의 매출로 고정 고객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9일 오픈한 수지점의 경우 주중 200만원대, 주말 4∼500만원대의 매출로 오픈하자마자 고객 반응이 높아 상위권 매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블루레이스」는 20∼30대 여성을 타겟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영국적 감성의 밸류 캐릭터캐주얼로 명확한 콘셉트와 아이덴터티를 구축,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빠른 마니아 형성과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내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엘레강스&로맨틱 스타일의 숏 재킷, 카디건 등과 함께 레이스, 프릴, 셔링 등 페미닌한 디테일을 활용한 각종 아이템들이 타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외곽 상권 위주의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블루레이스」는 페미닌한 실루엣과 고급스런 감성을 강조한 세퍼레이트 착장과 로맨틱 트렌드를 반영한 단품류 등이 판매 주도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컬러감 있는 트렌치 코트, 니트, 스커트 등이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 정신희 사장은 “매스 유통을 겨냥한 대다수의 브랜드들이 콘셉트와 아이덴터티가 불분명하고 가격과 물량 중심의 영업에 치중하다 보니 점차적으로 여성 시장이 혼탁해지고 있다”고 하며 “중가 여성시장도 과거와 달리 자기만의 색깔과 분명한 콘셉트 차별화로 승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 아웃소싱, 신속함, 투명 정직, 인간존중과 가치경영에 뜻을 두고 설립된 비유온은 디자인, 생산, 물류 등 효율적인 아웃소싱 체제로 운영되는 선진 패션 기업 구조를 갖추고 패션 기업의 고질적 문제인 고비용구조를 최소화시키고 있다.
유통전략은 올 하반기 10여 개점을 추가할 방침이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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