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의 공습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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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 앞다퉈 론칭

2012-11-05 오전 11:10:25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캐나다 구스」, 이탈리아 「페리노」 「나파피리」, 스웨덴 「피엘라벤」 등 글로벌 아웃도어의 국내 론칭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은 제품의 단가가 높아 매출을 견인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게다가 올해 겨울은 기록적인 한파가 예고됨에 따라,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은 일찍부터 방한 아이템 종류와 물량을 늘리는 등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다.


하지만 올 하반기 글로벌 아웃도어의 국내 론칭이 줄을 이으며 겨울 장사도 그리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 진입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최소 25년, 최대 140여 년 역사를 가진 브랜드로 이미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많은 인기를 누려 왔다.
국내에서도 이미 온라인 구매대행 등을 통해 구매하는 마니아가 많아 정식 론칭 이후에는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구스」는 50여 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로, 품질, 정통성, 실용성과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구스다운은 윤리적인 재킷 생산 과정으로도 주목 받는다. 거위나 오리털 등을 조달할 때 죽은 것의 털만을 사용해, 기업윤리를 중히 여기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구스」는 「탐스」를 유통하는 코넥스솔루션을 공식 수입 유통사로 지정했다.
데니 레스 「캐나다 구스」 회장 겸 CEO는 “한국 시장에 「캐나다 구스」가 진출하면서 ‘전 세계 어떤 곳에서도 추위로부터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라(Freeing people from the cold in every market around world)’는 브랜드 미션에 한발 다가섰다”면서 “코넥스솔루션은 패션 인더스트리의 이해와 유통망의 노하우로 「캐나다 구스」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페리노」는 140년 전통의 이탈리아 브랜드다. 아웃도어용품 시장에서 기술, 신뢰,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해왔으며 전문 탐사인과 산악인들과의 돈독한 연계로 유럽 시장에서 많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GS샵을 통해 전개되며 국내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나파피리」 또한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아웃도어 브랜드. 1987년 탄생한 이 브랜드는 극지방 탐험대의 아웃도어 룩을 캐주얼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으로,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에서 독접 수입·판매하며 지난 9월 압구정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부산 센텀시티에 2호점을 열었다.


‘칸켄백’으로 큰 인기를 모은 「피엘라벤」도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피엘라벤」은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로 일생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형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인다.
1960년 론칭 이후 스위스, 폴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권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국내 론칭에 맞춰 아시아인 체형에 맞게 따로 생상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에 ‘칸켄백’을 독점 판매해 온 알펜인터내셔널은 “「피엘라벤」을 하이엔드 라인으로 차별화해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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