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VF, 「반스」 들고 직진출
가+
가-
VF코리아 설립, 내년 단독점 20개 오픈

2012-10-22 오전 10:04:53


미국 패션기업 VF가 국내 시장에 직진출한다.
지난 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VF는 올 8월 설립한 VF코리아를 통해 내년 1월 「반스」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VF코리아 설립은 「반스」뿐만 아니라  본사의 보유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직진출로 전환해 국내 시장에 직접 관여하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VF는 지난해 전 세계 1050개 매장에서 95억 달러(10조 5000억원)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파급력이 상당한 글로벌 패션 기업. 국내서도 유명한 「노스페이스」 「잔스포츠」 「이스트팩」 「팀버랜드」 「키플링」을 비롯해 「노티카」 「세븐포올맨카인드」 「존바바토스」 「랭글러」 「리프」 등 3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VF의 직진출 선언은 국내의 시장 가치를 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되는 한편, 현재 라이선스 형태로 VF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기업과 다수의 국내 브랜드와의 시장 경쟁도 예고하고 있다.  
VF코리아 역시 「반스」를 시작으로 조직을 갖춰 향후 소속 브랜드들의 국내 전개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반스」가 국내 시장에 안착하는대로 현재 금강제화에서 전개하는 「팀버랜드」도 직진출로 전환할 계획이다.
VF코리아는 현재 「반스」를 PB로 전개하는 ABC마트코리아와의 국내 유통에 대한 부분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ABC마트가 「반스」의 한국 시장 진입에 기여한 공이 큰데다 매출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향후 몇 년간은 ABC마트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VF코리아는 ABC마트코리아와 계약이 종료되는 연말을 기점으로 내년부터 「반스」의 국내 사업을 운영, 직진출 첫 해인 2013년 20여 개 단독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2017년 까지 150개점으로 매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홀세일 채널도 늘려 다 수의 셀렉트숍 공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에이든 오미라(Aidan O’m eara) VF 아시아퍼시픽 사장은 “VF는 현재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 시장에서 「반스」의 통일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브랜드의 장기적 성장을 이루고 액션스포츠 분야 1위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하나 기자
khn@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