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캐릭터 '본' 자신감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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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동시즌 물량 20% 늘리고도 소진율 증가

2012-10-15 오후 4:15:16

남성 캐릭터 「본」이 이번 추동시즌 물량을 확대했음에도 상품 소진율이 오히려 증가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남성 캐릭터 브랜드 「본」이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재기에 성공했다. 서울컬렉션 무대에서 단독 패션쇼를 열 정도로 주가를 날리던 예전의 명성을 다시금 되찾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패션그룹형지에서 인수한 후 새로운 모습으로 전열을 재정비한 「본」은 이번 추동 시즌 불황 속에서도 오히려 매출이 신장하는 이변을 연출하고 있다. 대부분의 남성 캐릭터 브랜드들이 많게는 28%까지 역신장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할 때 무척 고무적인 모습이다.
사업본부장 형기우 이사는 “이번 시즌 들어 공격적으로 물량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입고 상품의 30% 정도인 2만벌을 리오더 스팟 생산할 정도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소재를 고급화하고 실루엣을 개선하는 등 상품력을 업그레이드하고 과감하게 물량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현재 운영 중인 백화점 매장 40 군데 중 매출 신장율이 가장 좋은 곳은 롯데 본점과 롯데 잠실점이다. 롯데 본점 매장의 경우 9월 마지막 주말 남성 캐릭터 조닝 전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선전했다. 그 결과 9월 매출이 전년대비 54% 증가했으며, 롯데 잠실점도 45% 신장하는 호조를 보였다.
자신감을 되찾은 「본」 사업부는 앞으로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매장 규모를 키워 점당 매출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매출에도 신경을 써 F/W 시즌용 수트·코트·재킷을 묶은 3종 세트 판매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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