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사치 아닌 스포츠 / 패션 프론티어!! 신시장을 개척하는 사람들- 관련기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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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4 오후 3:04:14

◇ 채현규 테일러메이드코리아 상무 최근 「테일러메이드골프」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올 가을부터 기존 대형 딜러를 중심으로 한 홀세일 영업을 과감하게 대리점 형태로 개편하더니, 가격도 기존에 비해 20~30% 가량 낮춰 중가 골프 브랜드를 표방하고 나섰다. 골프웨어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테일러메이드골프」를 진두지휘하는 채현규 상무는,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와 다른 차별화 요소는 가격적인 메리트와 폭넓은 상품”이라며 “지금까지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찾아보지 못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테일러메이드골프」는 글로벌 브랜드의 강점을 바탕으로 소싱 및 마케팅에서 국내 브랜드와 차별성을 강조한다. 가격은 중가대이지만 글로벌 생산을 통해 원가를 낮춘 것일 뿐 기능이나 품질 면에 있어서는 절대 경쟁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 「테일러메이드」 클럽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투자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채 상무는, “「테일러메이드골프」는 급하게 시장진입을 하기 위해 무리한 운영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장환경과 상품력을 국내 실정에 맞게 충분히 다듬은 후 내후년부터 본격적인 전개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일러메이드골프」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전개해 나가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또 이를 위해 계절 여건에 맞는 상품과 부족한 여성라인, 국내 실정에 맞는 컬러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통 계획에 대해서는, “「테일러메이드골프」와 클럽, 계열 브랜드 「아디다스골프」를 복합 구성해 40평 이상 중대형점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션성이 강한 「아디다스골프」와 기능성이 강한 「테일러메이드골프」를 복합 구성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의도에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두 브랜드를 독립 운영할 계획이다. 채현규 상무는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골프라는 스포츠가 사치스러운 게임이나 고급 사교모임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테일러메이드골프」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로서의 골프의 이미지를 재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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