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비상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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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호조세·조직재정비 효과 기대

2012-09-17 오전 9:20:33



『코데즈컴바인』(대표 이범)이 개선된 실적과 조직 재정비를 통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2/4분기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전체 매출은 50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배 증가한 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고비용 유통인 백화점 비중은 줄이는 대신 중대형 직영점을 확장함으로써 영업이익을 크게 개선했다는 것이다.


사령탑을 맡은 이범 대표는 “최근 1, 2년간 중대형 직영점 비중을 크게 늘렸다. 50% 이상이던 백화점 비중은 현재 44%로 줄였으며, 직영점은 20%까지 늘렸다”고 밝혔다. 


또 “「코데즈컴바인」이 토종 SPA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좋은 품질의 제품을 발빠르게 생산해 직영점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최대한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직 재정비도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9개 브랜드에서 공통으로 운영하고 있는 패턴 개발과 소재기획 등은 공통 부서로 통합시켰으며, 지난 6월 영입된 김해숙 전무를 중심으로 상품기획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 곳의  또다른 실력가 김해숙 전무는 “「코데즈컴바인」은 9개 브랜드가 하나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브랜드다. 아이템과 소재, 컬러 등에서 독립성과 조화를 고려해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서 9개 브랜드 기획자들이 끊임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각각의 고유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조직 통합에 따라 상당수 인력을 정리한 데 이어, 70여명의 물류사업부는 전문기업을 활용하는 아웃소싱 체제로 전환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사무실 근무환경도 크게 개선했다. 그 동안 폐쇄 구조였던 상품기획실을 모두 개방해 전사 차원의 커뮤니케이션이 물흐르듯이 흐르도록 했다. 또 패턴 및 샘플 개발실은 분진 제거 시설을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오너인 박상돈 회장과 이범 대표 등 경영진은 매일 오전 7시30분 회동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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