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대 고가 제품으로 승부한다”/ 할인점, 이젠 패션의 이름으로…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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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4 오후 1:22:35

◇ 「크리스찬오자르」 「크리스찬오자르」가 할인점 남성복 시장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남성복 전문업체 GNSF(대표 이경옥)가 지난해 9월에 출시한 중가 남성복 브랜드. 「크리스찬오자르」는 남성복 전문업체로서 상품력에 대한 자신감과 인지도 높은 라이선스 브랜드라는 메리트를 기반으로 출범했다. 품질 대비 가격은 기본이며 유명 브랜드로서 프리미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것이 「크리스찬오자르」의 전략이었다. 이 회사 맹동주 이사는, “국내 소비자들은 이미 패션상품에 대해서는 전문가 수준의 안목을 가지고 있으므로 할인점에서도 새로운 가치가 필요했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기보다는 디자인과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백화점에 버금가는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크리스찬오자르」는 출시 1년 만에 15개 이마트에 입점했다. 올 연말까지 4개점에 추가로 입점하며 내년 말까지 30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맹 이사는,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가 돼야 한다. 특히 사전 기획력을 높여 해외생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베이직 상품의 가격경쟁력은 더욱 높이는 한편, 디자인과 품질을 더욱 고급화시킨 고가라인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찬오자르」는 지난 봄부터 30만원대 예복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할인점 시장에선 33만원, 39만원의 고가 제품이었지만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했다. 맹 이사는, “중소기업이 가진 기동성과 해외생산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남성복의 새로운 성장시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본사의 효율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유통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NSF는 지난 상반기에 20여 개 백화점 위주로 전개하던 「빌리디안」을 롯데마트 위주의 할인점으로 전환했다. 효율이 낮은 백화점보다는 할인점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결단이었다. 맹동주 이사는 엘지패션과 글로벌스포츠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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