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초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선글라스 「레델레」는 나무에서 자라난 키위, 포도, 복숭아, 라즈베리, 체리 등 8가지 열매를 따서 만든 과일 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잼 대신 유리병에 든 선글라스, 식빵 모양의 안경닦이, 소풍 가방 모양의 케이스 등 아기자기한 패키지로 소비자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처럼 「레델레」는 동화 같은 스토리를 브랜드 콘셉에 적용, 과일 빛깔을 담은 원색의 선글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도 ‘인생의 달콤한 컬러(The Sweet Color of Life)’로 컬러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겨울 시즌 아이템이라는 한계를 넘기 위해 겨울용 선글라스와 도수 적용 가능한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레델레」는 자사 온라인몰 외에 위즈위드, 선글라스베이, 아이럭스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서울·경기권의 주요 안경원에 입점한 상태이며,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달 중 갤러리아백화점에 단독 매장 오픈을 추진 중이다.
레델레코리아(대표 김행기)는 지난 7월 14일,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를 전면에 내세운 론칭 파티를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을 알렸다. 김 대표의 절친 앤디가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면서 스타 마케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방송이나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시키면서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 선수들도 즐겨 찾는 선글라스로 입소문이 났다.
레델레코리아 측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초도 물량이 전부 소진됐다. 이달 매출은 8000만원 정도로, 물량이 부족해 판매가 연기된 것을 감안하면 더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 올해는 판매보다는 브랜드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객이 알고 먼저 찾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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