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밸류 골프시장, 주인공은? / 성장 후 ‘구조조정’… 라이선스 부상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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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4 오전 10:51:10

누가 주도하나? 현재 매스밸류 시장은 볼륨 면에서는 「피에이티」 「크로커다일레이디스」 「그린조이」 등이 주도하고 있다. 「피에이티」는 다양한 상품라인 확보를 통해 성인 캐주얼 전반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중파 TV 등 미디어를 활용한 매스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반면 최근 2년 사이에 매장 대형화를 추진하면서 매장당 효율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스」는 여성라인에 대한 경쟁력을 앞세워 어덜트 시장서 독보적인 위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중소형 매장 위주의 유통전략으로 점 효율이 좋은 것도 특징. 다만 남성라인이 없다는 점이 한계. 이 때문에 남성라인에 대한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린조이」는 최근 2년 사이에 공격적인 유통전략으로 볼륨 면에서 급성장한 상태다. 현장 중심의 순발력 있는 상품공급과 영업을 펴고 있고, 성인 캐주얼에서 골프웨어로 색깔을 분명히 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정체성도 확립,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반면 최근 2년 사이에 공격적인 유통전략으로 효율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효율은 ‘우리가 짱’ 효율 면에서는 「임페리얼」 「트레비스」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임페리얼」은 골프웨어에서 이번 시즌부터 ‘하이브리드캐주얼’로 전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춘수 상무는, “리뉴얼 이후 매장 수와 매출 모두 늘었다. 매장은 전년 동기대비 14개 늘었고,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2% 신장했다. 외형적 신장을 제외한 단위매장당 신장률도 지난 9월의 경우 17%였다”고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과 마케팅 면에서 김혜수를 기용해 대중적 이미지를 강화한 것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가두상권 중심으로 전개한 「트레비스」는 현재 매장이 60개에 이른다. 타 브랜드에 비해 점당 매출도 좋은 편. 점포별 4∼5천만원대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청주, 수지, 서산, 산본, 광주 상무, 경주점 등은 매월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이 회사 배정우 상무는, “가격보다는 퀄리티를 집중 부각해 백화점과 가두상권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매시즌 300개에 이르는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아이템도 골프웨어에서 레포츠 아웃도어까지 성인복 전반을 다양하게 제안한 것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신세력은 누구? 브랜드와 소싱 파워를 지닌 「테일러메이드골프」가 다크호스로 등장할 전망이다. 국내 런칭 3년차인 「테일러메이드골프」는 이번 시즌부터는 국내 시스템 도입도 선언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슈페리어 출신의 채현규 이사를 영입해 조직력을 강화했다. 또 홀세일 벤더들도 단독 대리점으로 전환시키는 등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상품도 기존에 강했던 기능성 라인에 패션성과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을 강화해 순차적인 변신을 시도해 가고 있다. 가격도 글로벌 루트를 활용해 국내 브랜드들이 갖지 못한 소싱 파워를 갖춘 상태다. 「엘레강스스포츠」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엘레강스스포츠」는 팬텀에서 내년 가두상권 위주로 풀 전망인데, 특유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기존 매스밸류 골프 시장이 갖지 못한 브랜드 가치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단, 가격과 상품안정화에 있어서는 아직 미지수. 이밖에 「앙드레김골프」 「잔디로」 「디즈니골프」 등이 신세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찬승 기자
pc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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