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마다 화려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볼거리가 다양했던 제1회 패션 리테일 페어. 참가 부스 중 유일하게 참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은 업체가 있다. 「어반이어스」 「몰라미」 「마샬」 등 패션 헤드폰을 전개하는 ‘소비코 AV’다.
소비코 AV는 「어반이어스」 「몰라미」「마샬」의 헤드폰과 스마트폰용 휴대 스피커인 「소노로」를 자유롭게 착용하고 성능을 시험해보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바이어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난 6월 론칭한 「몰라미」는 본격적인 시판을 앞두고 업계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정영철 팀장은 “헤드폰은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도 중요하다. 따라서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선 바이어들과 일일이 만나 직접 제품을 선보여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페어는 다양한 패션계 바이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효율적인 자리였다. 전시회 전부터 입점 이야기가 오갔던 『블리커』와는 페어를 통해 거래가 가속화됐다. 8월 경 「몰라미」를 입점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만 하더라도 헤드폰은 패션 아이템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시장에선 전자 제품 시장에서의 수요가 더 크다. 장기적으로 볼륨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패션 시장 진출을 계획하던 중이었고 업계 공부가 되는 좋은 기회일 것 같아 전시회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 내셔널 기업, 편집숍 바이어들을 통해 수주 시기나 초도 물량, 마진 구조, 입점 조건 등 패션 유통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이번 페어에는 스웨덴 본사를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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