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연미도(대표 김승곤)의 「에꼴드빠리」가 매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 5, 6월 뉴코아 강남점과 마리오 구로점 등 주요점에서 평균 8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수치.
「에꼴드빠리」는 지난해말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에서 인수했으며, 올 상반기 9개점을 신규 오픈해 7월초 현재 19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브랜드는 최근 ‘매스 밸류’로 타깃 시장을 전환했다.
기존 캐릭터 마켓에서는 실용적인 구매를 요구하는 최근 여성 소비자들을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과감히 방향을 수정한 것이다.
부연미도의 이같은 변화는 지난달 1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된 김승곤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도컴퍼니 상무이사로 재직하면서 신규 브랜드 「반에이크」를 출시해 이슈를 모았으며, 향후 「에꼴드빠리」 사업에도 이를 응용할 방침이다.
김승곤 대표는 “「에꼴드빠리」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재킷 등은 더욱 강화할 것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취약한 캐주얼 아이템은 과감한 아웃소싱을 통해 판매력을 높일 것이다. 지난해 출시한 르뮬랭을 접은 것도 「에꼴드빠리」에 본격적으로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에꼴드빠리」는 올 하반기에도 쇼핑몰 중심으로 10개 유통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승곤 대표는 그동안 이랜드패션BU, 2001아울렛 매입팀장, 롯데마트 패션팀장을 거친 뒤, 2007년부터 미도컴퍼니 상무이사로 재직해 왔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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