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버스」가 새로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레이버스(대표 김민우)의 「레이버스」는 최근 조직을 새롭게 개편한 데 이어 브랜드 전개방향에 대한 중장기적 전략을 수립했다.
「레이버스」가 공략하고자 하는 시장은 트렌디 볼륨 캐주얼.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겨냥해 감성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지만 가격은 최대한 낮춰 볼륨화를 추진하겠다는 것.
이 회사 배진환 상무는, “「레이버스」의 감성은 빈티지, 스포티즘, 페미닌 등 다양한 컨셉을 베이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데님은 「레이버스」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요한 키 아이템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레이버스」는 10월 말 현재 3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을 들어 비효율 점포는 정리했으며 애경백화점과 엘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지역밀착형 백화점에 신규점을 오픈했다.
배 상무는, “먼저 가두상권과 지역밀착형 백화점서 효율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템별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다. 중국 등 해외소싱에 대한 노하우를 살려 저렴한 가격을 비교우위 경쟁력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이버스」는 이번 가을에 10만원 미만의 재킷과 점퍼를 주력 아이템으로 기획했다. 티셔츠는 2∼3만원대에 내놓는 등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데님 등 일부 트렌디 아이템은 8∼9만원대에 판매하기도 했다.
「레이버스」는 내년부터는 볼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점포들의 성장을 기반으로 신규 점포는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먼저 찾아오게 한다는 것이 「레이버스」의 전략.
또 「레이버스」는 여타 캐주얼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통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며 PPL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도 힘쓸 계획이다.
문화적인 요소를 강화함으로써 단순히 옷만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닌 스토리와 독특한 문화가 있는 패션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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