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성공신화 발원지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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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I&C, 개포동 사옥에 둥지 김인규 대표 취임

2012-07-06 오후 4:06:25



남성 패션기업 우성I&C (대표 김인규)가 지난 7월 3일 새로 이사한 개포동 형지빌딩 대회의실에서 김인규 신임 대표의 취임식을 갖고 제2 도약을 향한 포문을 열었다.


지난달 22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대표 이사로 선임된 김인규 대표는 이랜드를 거쳐 패션그룹 형지의 전략기획 본부장으로 재직해온 추진력 강한 경영인.


이날 김인규 대표는 취임사에서 “33여 년간 국내 대표 셔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우성아이앤씨의 DNA를 유지·발전시켜 남성복 NO.1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 및 활력 있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누구나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7일 패션그룹형지의 옛 사옥이자 성공신화의 발원지인 개포동 형지빌딩으로 사무실을 옮긴 우성은 전 층을 사무 공간으로 사용하는 한편 층 분리에 따른 부서간 업무 연계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소싱팀을 새로 만들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진행을 통해 분위기 전환 및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포동 형지빌딩은 최병오 회장이 「크로커다일레이디스」를 가두상권 대표 여성복 브랜드로 성장시킨 곳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처럼 최회장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터전이라는 점에서 우성의 사옥 이전은 또 다른 시사점을 던져준다.


김인규 신임 대표의 취임과 사옥 이전을 계기로 제2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우성이 앞으로 어떤 성공신화를 써 내려갈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한예지 기자
hy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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