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브랜드와 중국 유통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과 PFIN은 지난 6월 30일 중국 상하이 밀레니엄홍차오호텔에서 ‘2012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 한·중 패션사업교류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30여명의 중국 바이어와 30여명의 한국 패션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패션협회 김기산 부회장의 인사말과 PFIN 유수진 대표의 기업 및 브랜드 소개에 이은 중국 유통업체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산 패션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슈퍼 K컬렉션이 연기되면서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와 기대치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한국 브랜드들이 중국시장을 진입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유통 바이어와의 교류회로 준비한 만큼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통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초 이번 행사와 동시 개최 예정이던 ‘슈퍼 K컬렉션’은 중국 당국의 공연 허가 문제와 주최측의 미숙한 대응으로 개최 직전에 일정이 취소됐다.
주최측은 “현재 중국 당국으로부터는 공연에 대한 협의가 끝났으며 한국 연예인들 일정과 브랜드 입장을 조율해 개최할 것이며, 조만간 공식적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부 행사에서는 「컬쳐콜」 「코인코즈」 「두타」 등이 주축이 된 플로우쇼(사진)가 펼쳐졌다. 특히 참석한 중국 바이어들은 「컬쳐콜」과 「코인코즈」의 유니크 & 트렌디한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패션쇼 이후 상담이 줄을 잇기도 했다.
도상현 위비스 사장은 “최근 찡잉백화점 창수점에 이어 6일에는 난징에 「지센」 2호점을 오픈했다. 「지센」은 2개 안테나숍을 오픈함에 따라 향후 추이를 살펴볼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컬쳐콜」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을 체크하고자 참여했다. 그러나 참여 바이어가 많지 않아 실망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온앤온」 「코인코즈」 「지센」 「컬쳐콜」 「버커루」 「유지아이지」 「지이크 파렌하이트」 「플라스틱아일랜드」 두타(블루밍, 앳뮤, 룸패커, 밀 등) 등 7개사 12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상하이=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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