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시계의 아이콘 '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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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4 오전 9:16:35



아웃도어 시계의 대명사 「순토」가 본격적인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0년부터 「순토」를 국내 유통하고 있는 아머스포츠코리아(대표 최삼규)는 올해 패션 셀렉트 숍 중심으로 유통망을 늘리며 홀세일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론칭 후 2년여 간 웍앤톡, 인터스포츠 등 아웃도어 편집 매장 위주로 전개하며 기능성 시계로서 입지를 굳혀 왔지만 볼륨 브랜드로 성장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비교적 대중화된 모델인 벡터, 코어 제품을 패션 시장에 선보여 인지도를 높여 나갈 전략이다.


1936년 핀란드의 나침반 제조 업체로 시작한 「순토」는 1998년 세계 최초의 아웃도어 전문 시계 '순토 벡터'를 출시했다. 특화된 아웃도어 기능으로 산악인, 트레일러, 하이커, 스키어, 다이버 등 전문가들이 애용하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특히 고도계와 기압계, 나침반 기능은 '손목 위의 컴퓨터'로 불릴 정도로 정교하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탑재 기능을 통해 스포츠 선수와 아웃도어 전문가들에게 정확한 데이터 및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해 기술적 특허를 획득한 스피드 리딩 장치 퓨즈드 스피드(FUSED SPEED)와 통합 GPS, 최대 운동효과를 측정하는 PTE(PEAK TRANING EFFECT), 무브스카운트닷컴(MOVESCOUNT.COM)에 활동 기록을 업로드 할 수 있는 컴퓨터 연동 시스템 등 각 제품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차별화된 기능이 다양하게 내재돼 있다.


벡터와 코어는 우수한 디자인으로 패션 시계로서의 가능성도 인정 받고 있다. 복합 재질 케이스와 알루미늄 잠금 장식의 실리콘 러버 스트랩, 검정 회전식 알루미늄 베젤로 구성된 '순토 코어 크러쉬(SUUNTO CORE CRUSH)'는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간접 광고된 이후 문의 전화가 쇄도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아머스포츠코리아의 김묘연 팀장은 "최근 TPO에 따라 각기 다른 시계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여가 활동을 즐기는 패션 소비자들에게 「순토」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패션 스토어 입점을 확대해 올 하반기까지 90개 정도의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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