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용준)의 「루이까또즈」가 매스티지(Masstige) 마켓의 리딩 브랜드로 부상했다.
프레스티 이미지와 시장성을 모두 갖춘 매스티지 마켓은 국내 소비자들의 트레이딩 업 경향과 맞물려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실물경기가 악화되고,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브랜드별 격차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잦은 할인과 기획판매전으로 무리하게 볼륨을 키워온 상당수 브랜드들은 역신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그동안 지속적으로 ‘밸류 마케팅’을 펼친 「루이까또즈」는 지난 5월말까지 전년 대비 8%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브랜드는 전국 82개 점포에서 5월말까지 5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의 신장율을 나타냈다.
특히 전체 매출 가운데 행사 매출 비중이 0.2%에 그치고 있어 노 세일을 바탕으로 한 ‘밸류 마케팅’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루이까또즈」의 신장세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 5월까지 온라인에서 183억원을 판매해 전년 대비 두 자리수 이상 늘어났다. GS이숍에서 43억원, 현대 33억원, 롯데 19억원 등 주요 쇼핑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루이까또즈」 부문만 2300억원의 외형을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 김유진 마케팅 부문장은 “소비가 위축되면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하고 구매하는 트레이딩 업과 실용적으로 구매하는 트레이딩 다운이 심화되고 있다. 「루이까또즈」는 그동안 노세일 정책과 점포 환경 개선, 서비스 업그레이드, 각종 컬쳐 마케팅 등을 통해 밸류 마케팅을 펼쳐 왔으며, 이러한 과정이 안정된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또한 백화점과 동일한 가격을 지킨 것이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로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상품기획 부문도 주효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특정 디자인을 일방적으로 추종하기보다는 자기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성을 원하는 것을 반영해 「루이까또즈」는 크게 9가지 라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라인별 주력 상품의 고른 판매에 힘입어 매출 또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루이까또즈」는 최근 다양한 형태로 유니세프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 또 대학생 홍보단 ‘루이지엔’ 2기를 출범시키는 등 전방위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문화 마케팅․사회공헌 활동으로 히스토리 다진다
「루이까또즈」가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에 박차를가하고 있다.
광고 캠페인과 연예인 화보, 시즌 화보 등을 통해 ‘이지적 우아함’이라는 콘셉을 전달해 온「루이까또즈」는 최근 브랜드 아이덴티티 내재화북을 만들었다. 이 책은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DIY북으로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들이 스스로 브랜드에 대해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실체화, 체득화 및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뉴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패션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활용해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인 것이다. 「루이까또즈」 카카오톡 플러스에는 등록 회원수만 40만 명에 육박해 새로운 매출 활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밖에도 페이스북, 블로그 운영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유투브 채널도 구축했다.
「루이까또즈」는 지난해부터 손범수, 진양혜 아나운서의 ‘토크앤드콘서트’를 후원 해왔다. 다양한 분야의 음악가를 초청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에 대한 에피소드와 그들의 감동적인 음악을 들려줘 관객들로 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루이까또즈」 고객들에게는 특별히 20% 할인 된 가격에 티켓을 제공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시네프랑스’도 작년에 이어 연간 후원을 진행한다. ‘시네프랑스’는 프랑스 대사관과 프랑스 문화원, 진진 영화사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영화 정기 상영회로 고전부터 신작까지 엄선해서 상영한다. 「루이까또즈」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들에게 ‘시네프랑스 VIP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영화 ‘아티스트’와 함께한 패션 컨설팅 부스도 흥미로웠다. 지난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낳았던 ‘아티스트’ 국내 개봉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패션 부스를 만들어 영화 속의 패션 스타일을 소개하고 간단하지만 실용적인 스타일링 팁을 제안해 여성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3월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유니세프데이를 후원하며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유니세프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이벤트로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유니세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아동 구호 활동을 알리는 행사다. 이날 MVP 로 선정된 롯데 불펜의 김성배 선수에게는 상금 50만원과 「루이까또즈」백을 증정했으며, 관객 중 키스타임에 가장 로맨틱했던 커플에게 핸드백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유니세프와 함께 ‘아우인형 캠페인’을 벌였다. 「루이까또즈」 매장에서 ‘동생, ‘아름다운 우리’를 뜻하는 유니세프 아우인형을 전시하고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아우인형 수익금과 유니세프 키링 판매 금액은 전세계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 기금으로 전달됐다.
「루이까또즈」 BEST ITEM 3

상 품 명 : 12S/S main NI09 탄小원숄더
상품코드 : LLHG1NI09FA0TA0041
판 매 가 : 41만 8000원
제품은 올해에만 1600여 점이 팔려나간 베스트 셀러다.
고유의 모노그램 패턴으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를 자랑하며 수공예적인 매쉬 공법의 손맛을 더해 웨어러블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투 웨이 기능의 핸들 처리로 크로스 백으로 원숄더 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상 품 명 : 12S/S main NI06 탄쇼퍼
상품코드 : LLHG1NI06FA5TA0041
판 매 가 : 55만 8000원
빅 사이즈 쇼퍼백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루이까또즈」에서 출시한 탄쇼퍼백은 내츄럴 베지터블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며 무게 또한 가볍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사용할 수록 빈티지한 느낌이 살아나 캐주얼하게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상 품 명 : 투숄더(中)
상품코드 : LLHE1EV10FA0BR0021
판 매 가 : 44만 8000원
에비앙 라인의 대표 상품이다.
에비앙 라인은 모노그램 자카드 원단을 사용해 여성스럽고 편안한, 소프트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중에서도 투숄더가 우아한 곡선미를 앞세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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