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보여주지 않는 이색 광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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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실버' 택시 정류장에 서핑보드 설치 시원함 선사

2012-06-08 오후 2:51:44


「퀵실버」가 의류 제품이 등장하지 않은 이색적인 옥외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평범했던 택시 정류장 쉘터의 양면과 천장 전면을 파도 이미지로 랩핑 하고 벤치 의자와 옆면에 서핑보드를 설치한 신촌과 강남 반포 일대의 퀵실버 광고가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는 것.


이는 1969년 최초로 보드숏을 선보이며 설립된 퀵실버의 기원과 세계 최고의 액션 스포츠 브랜드 라는 위상을 드러낸 것으로, 단순히 옷만을 광고하기 보다 시민들에게 서핑의 즐거움과 자유를 선사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올 S/S 시즌부터 1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숍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유통에 나선 퀵실버록시코리아는 여름시즌을 맞아 명동점 에서만 월 1억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바다와 인접한 매장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도형 한국 지사장은 “브랜드의 액션 스포츠 정신과 자유로운 문화를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에 즐거움을 더하고 풍요롭게 하는 차별화된 체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퀵실버」와 「록시」 브랜드 소속 프로 스노보드 선수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무료 스노보드 클리닉을 개최한 바 있다.



한예지 기자
hy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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