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트레이딩이 「시뮬라」 「롤립스」「불로티」 「옐로우프린지」 등 뚜렷한 콘셉을 가진 브랜드를 전개하며 잡화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는 「시뮬라」다. 2010년에 론칭한 가방 전문 브랜드로 메인 심볼을 활용한 시그니처 아이템이 화제가 되며 빠른 시간내에 시장에 안착했다. 전원 버튼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 한 것으로 켜짐을 뜻하는 ‘I(IN)’와 꺼짐을 뜻하는 ‘O(OUT)’이 합쳤으며 곡선 부분을 7등분으로 나눠 새롭게 배열해 재미를 더했다.
신낙용 대표는 “론칭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메인 심볼의 형태 그대로 백팩을 제작했다. 사실 큰 매출을 기대한 상품은 아니었는데 씨엔블루의 정용화씨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들고 나와 많은 관심을 받게됐다”고 말했다.
이후로도 이 아이템은 배우 임지유, 한상민을 비롯해 에이핑크의 윤보미, 유키스의 알렉산더 등이 메고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꾸준한 매출로도 이어져 「시뮬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롤립스」는 모자와 가방을 전개하는 브랜드로 화려한 팝아트 패턴과 컬러로 개성을 강조한다. 특히 입술모양 안에 사탕이 그려진 로고를 새겨넣은 아이템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입에 사탕을 물로 입속에서 굴려먹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로고로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에는 ‘워터캡’을 출시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국내 워터파크에는 입장시 꼭 모자를 써야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보통 모자의 경우 물놀이를 하고 나면 쪼글쪼글해지거나 뒤틀리는 등 모양이 변하기 마련이다. 신 대표는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영복 소재를 활용해 물에 젖어도 변형되지 않도록 고안한 것이다.
패션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이 제품은 지난해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내에서만 3~4만장이 판매됐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로티」는 블록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브랜드다.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사각형에 블록 컬러의 즐거움과 위트를 더해 실용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간직한 스웨덴 코티지 스타일을 융합시켜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살렸다.
주 상품은 가방과 여성용 신발이다. 가방과 신발에 같은 패턴을 적용시켜 보다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또 여성은 신발을 신고 같은 패턴의 가방을 남성이 메면 센스있는 커플 룩으로 연출할 수도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채도를 높인 과감한 컬러를 사용한 여성화 브랜드 「옐로우프린지」를 론칭했다. 슬립온 스타일 등 컴포트 슈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컬러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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