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NGO단체 초청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한 아이티 어린이 합창단 ‘미라클 콰이어’와 아이티에 섬유산업단지를 조성중인 국내 대표적 의류 수출기업 세아상역 직원들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세아상역은 지난달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위치한 고아원 ‘사랑의 집’ 소속 11명의 합창단 아동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약 한 달간의 체류 기간 동안 차량과 식비 등을 지원했다. 또 한국을 처음 방문한 아이티 어린이들을 위해 자사 브랜드인 「메이폴」 의류도 선물했다.
특히 사내 카페테리아에서는 세아상역의 신입 공채 사원들이 직접 현수막과 풍선을 달고, 회사를 방문한 11명의 아이티 어린이 합창단을 환영했다. 60여명의 신입사원들과 함께 티셔츠에 핸드 프린팅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서로 교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라클 콰이어’ 합창단 어린이들과 5인조 밴드는 환영 행사 후 세아상역의 사내 밴드 동호회인 ‘니트맨 밴드’ 콘서트 행사에 초대되어, 공연 관람뿐 아니라 직접 무대에 올라가 한국 가요, 아이티 노래, ‘오 해피 데이’ 등을 불렀다.
한편 세아상역이 아이티에 건설중인 의류 생산 공장은 오는 6월 24개 라인을 먼저 가동할 예정이다. 또 세아상역이 KOICA의 글로벌 CSR프로그램의 후원과 USAID, 아이티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설립하고 있는 ‘세아학교(가칭)’는 초등학교(6년)와 중학교(3년)로 구성되며 올 가을 학기를 목표로 건립 중이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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