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패션과 문화는 공생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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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라운드

2012-03-29 오후 3:38:36



하이퍼라운드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네스티팜? ?카즈? ?크롱?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다. ‘Wear Your Culture(너의 문화를 입어라)’라는 슬로건 아래 언더그라운드 문화에 기반을 둔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민동석 대표는 “예전부터 힙합, 스케이트보드, 펑크록 등 다양한 서브 컬처에 관심이 많았다”며 “자연스레 그 문화를 담고 있는 의류를 좋아하게 됐고 직접 브랜드를 만들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하이퍼라운드는 언더그라운드 문화계와 활발하게 교류한다. 힙합음악을 하는 랩퍼들이 모여 만든 인디펜던트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어 공연을 후원하고 있으며,  DJ스쿨과도 교류를 맺고 있다. 최근에는 ‘넥스트림’이라는 스케이트보드팀을 만들어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민 대표는 “하이퍼라운드의 브랜드는 모두 문화에서 출발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문화 없이는 존립할 수 없다”며 “점점 언더그라운드 문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추세이기에 적극적인 후원을 하는 등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F/W  시즌에는 힙합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기획한  ‘블랙버스터’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1999 골든에이지’ 시리즈를 발매했다.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황금기였던 1999년을 추억하고 또 한번의 부흥을 염원하는 라인이다. ‘BLACK BUSTER’와 ‘1999 KNOWS’라는 로고를 새긴 스태디움 점퍼, N3B자켓, 모자 등이 출시됐다.  


룩북은 언더그라운드 힙합 가수와  DJ를 모델로 제작했다.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전성기부터 활동한 랩퍼 나찰, 메카, 바스코,  DJ 렉스, 스케쥴부터 현재 힙합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랩퍼 무탄, 벤, 제이켠 등이 참여했다. 올 여름에는 이들을 대상으로한 프로모션 티셔츠도 제작한다. 랩퍼와 DJ들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그래픽을 만들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힙합계의 주요 인물을 소개하고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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