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의 「JDX」가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JDX」는 브랜드명 교체와 중대형점 오픈으로 골프웨어 시장의 ‘메이저’로 성장한 데 이어 올 들어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골프웨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기반으로 축구, 야구, 농구, 등산 등 토털 스포츠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JDX」의 전략은 상품군 세분화와 전문성으로 표면화되고 있다. 상품군을 특성에 따라 △X1=기능성 골프웨어 & 레저 캐주얼 △X2=쉬크한 패션 캐주얼 △X3=고기능성 멀티 스포츠 등으로 나누고 라인별 전문성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김대중 신한코리아 이사는 “중장기적 브랜딩 차원에서 상품군을 세분화 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X3’를 통해 토털 스포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여가생활이 늘어나고 각종 동호회 중심의 사회 스포츠가 활발해짐에 따라 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브랜딩 전략이 완성됨에 따라 ‘유통 중대형화’도 가속도를 붙일 방침이다. 최근 신규 개설 점포는 132~165㎡가 기본이며 수도권에서는 직영점을 선호하고 있다.
김 이사는 “이미 중대형 점포의 판매력이 입증됨에 따라 대리점 개설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점포수를 늘리기보다는 제대로 된 지역 거점 매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문정점과 인덕원점은 20억원 이상 예상되며, 대리점 가운데 10여개 점포는 ‘스타 매장’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JDX」는 다음달에도 화성휴게소, 안양유원지, 삼패몰 등을 중심으로 7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올 들어 매출도 상승세다. 지난해 겨울 상품 차질과 물량 부족으로 매출이 부진했던 영향도 있지만, 올 들어 3월말까지 전년대비 25% 늘어난 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달에도 141개점서 61억원을 판매했다.
김 이사는 “유통망은 전년대비 2개점이 줄었지만, 중대형점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그리고 상품기획이 안정됨에 따라 베스트셀러 품목이 늘어났다. 최근 LG 출신의 최인수 이사까지 영입되면서 상품기획에서 영업,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매출목표인 900억원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신한코리아는 지난달초 LG패션 출신의 최인수 이사를 상품기획 총괄로 영입했으며, 김대중 이사는 영업·마케팅 총괄로 임명했다. 김대중 이사는 인디에프의 전신인 나산 출신으로 신한코리아에서 「잔디로」 출범 초기부터 이 회사 영업을 책임져 왔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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