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리점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된 부산 창업 설명회에 사전 계획보다 많은 400여명이 참석한 데 이어 행사 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창업 문의가 이어져 다시 서울에서 대규모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부산 창업 설명회 당시, 160건 이상의 대리점 개설 계약이 성사돼 이번 설명회 역시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창업 30주년을 맞이한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특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 설명회 기간에 계약하는 예비 창업자는 인테리어 비용은 물론, 창업 자금 저리 대출, 1:1 맞춤 컨설팅, 지역 밀착형 마케팅 등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 노하우 및 성공 사례 소개, 질의 응답 시간 외에도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최병오 회장은 “현재 패션그룹형지의 브랜드가 글로벌 패션 기업의 유력한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 패션 산업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주도할 진정한 한국형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세계 1등 브랜드를 배출하는 종합 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서울 창업 설명회는 패션그룹형지가 패션과 유통 산업의 새로운 획을 긋는 종합 패션 유통 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업 설명회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최동훈 유통혁신팀 팀장은 “올해 30주년 맞은 패션그룹형지는 오랫동안 패션 사업을 전개하면서 불황기에 더 강한 체질로 탈바꿈했다”며 “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가족이 되는 대리점주들에게는 빠른 안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아날도 바시니」 「라젤로」 「와일드로즈」 「CMT」 등 7개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에 북유럽 감성 정통 아웃도어 「노스케이프」를 새로 론칭한다. 「노스케이프」는 장기 산행? 트레킹? 캠핑?여행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아웃도어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전체 유통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두점과 360만명의 업계 최대 규모 회원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Interview with 배경일 「샤트렌」 이사
질적∙양적 성장 통해 점별 매출 극대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샤트렌」의 성장에는 거침이 없을 전망이다. 질적인 성장과 양적인 성장을 통해 전체 외형 매출은 물론, 점별 매출 또한 극대화할 방침이다.
배경일 이사는 “올해 컬렉션 라인을 비롯해 남성과 아동 라인 익스텐션을 펼치고 백화점과 가두점의 상품 라인은 철저히 분리하여 외형은 물론, 각 유통망 별 하나하나의 매장 매출도 함께 상승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트렌」은 어덜트 조닝의 브랜드이지만 가장 트렌드에 앞서는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따라서 양적인 성장만을 강조하는 다른 어덜트 브랜드와 달리 감도와 품질, 즉 질적인 성장까지 겸비한 가장 로열티가 높은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 이사는 “샤트렌은 현재 210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20개의 대리점만 추가하면 더 이상 매장을 늘리지 않을 계획”이라며 “상권 보호를 철저히 지켜 매장 별 수익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샤트렌」은 이번 창업 설명회를 통해 계약된 대리점주에게는 슈퍼바이저 제도 등 다양한 조기 안착 프로그램을 제공해 빠른 성장이 가능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Interview with 배성호 「올리비아허슬러」 이사
주 단위 출고 시스템 구축 스피드 높여
「올리비아허슬러」의 최대 강점 가운데 하나는 상품 공급 시스템이다. 정형화된 국내 브랜드에서는 보기 드문 주 단위 상품 공급이 「올리비아허슬러」에서는 이뤄지고 있다. 다른 브랜드가 5월이나 6월초면 끝나는 여름 신상품 출시가 「올리비아허슬러」는 7월까지 스팟과 리오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배성호 이사는 “5년 차를 맞은 「올리비아허슬러」는 다른 브랜드와 다른 영업 방침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우선 직원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3배 이상의 일을 한다. 보통 사람들이 24시간 걸리는 일을 8시간 만에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CRM을 통해 고객 연령별, 매장별, 지역별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매장에 맞는 영업 정책을 펼쳐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나간다”고 밝혔다.
「올리비아허슬러」는 부산에 이어 이번 서울 창업 설명회를 통해서도 대리점주의 추가 확보에 자신감을 표했다. 배 이사는 “매출이 부진한 하위 20개 매장을 집중 관리해 수익이 발생하는 매장으로 탈바꿈시키는 전략이 적중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도 이러한 매장 관리 비책을 발표해 대리점주들의 관심을 이끌어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소기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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