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 밴드의 공연은 혼이 쏙 빠질 정도로 신명난다. 음악에 심취해 무대 위를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밴드를 따라 관객들도 어느 새 자신을 잊고 방방 뛰면서 음악에 몸을 맡긴다.
「맥베스」는 이 같은 ‘록 스피릿’을 바탕으로 태어났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유명 펑크록 밴드 블링크182의 리더 톰 델론지는 공연할 때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를 만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맥베스」의 시초가 됐다.
때문에 「맥베스」는 청바지나 티셔츠 등 아이템과 자유롭게 매치할 수 있는 평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맥베스 스튜디오 프로젝트’를 통해 실험적인 디자인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매 시즌 세계 유명 뮤지션 및 엔터테이너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패션과 록 음악의 끊임없는 소통을 추구하는 것이다.

「맥베스」는 또한 ‘비건 슈즈’로 유명하다. 비건(Vegan)이란 육류는 물론 우유,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은 전혀 먹지 않고, 실크나 가죽처럼 동물성 재료를 사용한 제품도 사용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맥베스」는 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접착제도 화학성이 아닌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한다. 매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비건 단체에 기부하는 등 진정한 에코 프렌들리 브랜드로서 동물과 자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맥베스」는 스니커즈 뿐만 아니라 의류와 기타 잡화류까지 상품군을 확대했으며, 모든 제품은 100%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생산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최대 신발 유통 체인 저니스(Journeys) 매장 650개에서 판매되고 있고, 한국에서는 2011년부터 솔정키스(대표 황성찬)에서 정식으로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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