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코퍼레이션(대표 정필원·사진 오른쪽)이 대만 트라이오션 텍스타일사의 고기능성 소재 ‘드림필(Dreamfel)’의 국내 영업권을 획득,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드림필은 폴리프로필렌 (PP)을 원료로 만든 소재로서 보온성과 신축성, 퀵 드리이 등 기능성 측면에서는 ‘꿈의 소재’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PP 소재는 수분 함량이 낮아 방수성은 좋지만 염색등을 다루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산업용 소재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드림필은 원사를 기능사와 결합함으로써 갖가지 컬러풀한 의류 소재로 생산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열에 약한 단점, 그리고 원사 자체가 선염 과정처럼 염색사로 나오므로 염색 후처리 과정의 정련, 표백 과정이 아예 필요없어 자원 낭비 방지는 물론 친환경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폴리에스터보다 40% 가볍고 염분에 강해 한 때 수영선수들의 전신 수영복에도 사용되는 등 화제가 됐었다. 국제수영협회는 PP사를 사용한 전신 수영복을 기록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착0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드림필은 이너웨어와 양복 안감, 데님, 양말 등 피부에 직접 접하는 아이템에 적합하다.
정필원 재원코퍼레이션 사장은 “기능성이 중요한 아우터에서부터 이너웨어, 데님, 양말, 레깅스, 커튼 등 다용도로 개발 가능하며, 그만큼 기능성이 뛰어나다. 그동안 기능성 소재의 대명사로 인식돼온 고어텍스 못지않은 소재라고 평가된다. 국내 마케팅을 활성화 시켜 아웃도어 브랜드는 물론 남, 여성복, 캐주얼, 아동복, 이너웨어 브랜드에서도 손쉽게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필은 노르웨이 「헨리한센」에서 연간 100만 야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노스페이스」에서는 보온 내의와 팬츠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캘러웨이」 「핑」 등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에서도 사용량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여타 고기능성 소재에 비해 저렴한 가격도 매력적이며, 그 동안 가격 때문에 사용에 제한적이었던 일반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접목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면서 기대된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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