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이수호)이 「마에스트로」 「헤지스」 등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공격경영을 선언했다. 불황일수록 브랜드 파워가 중요하며 특히 이러한 기회를 활용해 경쟁 브랜드를 따라잡겠다는 것.
특히 LG패션은 「마에스트로」와 「헤지스」에 대한 마케팅비를 크게 늘렸으며 이 두 브랜드에 75억원의 광고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LG패션 구본걸 부사장은, “불황일수록 강한 브랜드만이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마에스트로」 「헤지스」 등을 세계적인 수준의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형 매출이나 지나친 볼륨 중심의 경쟁보다는 매장 경쟁력 강화, 브랜드 파워 향상 중심의 경영을 통해 내실을 튼튼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패션은 지난 상반기에는 「마에스트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 매장 리뉴얼 등에 대대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하반기부터는 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마에스트로」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10월에 현대 본점, 롯데 잠실점, 현대 부산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고급화를 위해 롯데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2006년 말까지 매장을 해외 럭셔리 브랜드처럼 리뉴얼해 신사복뿐 아니라 캐주얼과 액세서리 등을 모두 갖춘 토털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는 50억원을 투자해 ‘선이 살아 있다’는 컨셉의 TV CF를 방영하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올 연말까지 1천억원(소비자가 기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러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헤지스」는 최근 TV CF를 방영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향후 25억원의 광고비를 쏟을 계획이다. 「폴로」 「빈폴」과 함께 3대 트러디셔널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LG패션측 전략.
「헤지스」는 올해 작년보다 18% 증가한 3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패션은 신규 브랜드인 「알베로」와 「제덴」,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라푸마」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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