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닥스' 20·30대 여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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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한 실루엣·트렌디한 감성 넣어 업그레이드

2012-02-27 오전 8:55:25


LG패션의「닥스」가 이번 시즌 20~30대 젊은층 소비자를 위한 별도 라인 ‘레드라벨’을 출시한다.


1983년 LG패션과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한 「닥스」는 1986년 핸드백을 비롯한 잡화류 출시, 1997년 골프웨어를 잇달아 출시하는 등 한발 앞선 브랜드 확장 전략과 전시회 및 공연후원 등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가장 성공적인 라이선스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닥스는 2013년 국내 도입 30주년을 앞두고 기존의 중장년층 고객에서 20~30대 젊은층 고객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논에이지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봄 시즌부터 별도의 영라인 ‘닥스 레드라벨’을 출시하는 것.


LG패션은 ‘닥스 레드라벨’을 2000년대 초반 일본에서 버버리를 전개하던 산요상사가 당시 노쇠화되어 가던 버버리의 이미지를 리뉴얼하기 위해 일본 시장 내에서 독점적으로 출시, 대성공을 거둬 궁극적으로 글로벌 버버리의 고객층 확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 ‘버버리 블랙라벨’처럼 브랜드의 대표 라인으로 키울 계획이다.


‘닥스 레드라벨’은 기존의 닥스 제품에 슬림한 실루엣과 트렌디한 감성을 불어넣은 제품군으로, 트렌치 코트와 고유 체크를 응용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재킷, 니트, 진, 원피스, 스커트 등 20~30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유통망은 기존의 닥스 매장 내에 별도의 ‘레드라벨 존’을 구성하는 숍인숍 형태로 올해 말까지 46개점(여성 30개점, 남성 16개점)을 전개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 오픈 및 단독 매장으로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LG패션은 ‘닥스 레드라벨’ 론칭을 기념해 배우 유선(사진)을 초대 뮤즈로 선정하고 클럽이나 파티장을 활용한 마케팅 등 그동안 좀처럼 선보이지 않았던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예지 기자
hy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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