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진F&G(대표 홍익표)가 패션잡화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이탈리아 패션 잡화 「라비엔코」와 벨기에 가방 전문 브랜드 「헤드그렌」을 전개 중인 이 회사는 브랜드별 특성에 맞는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먼저 「라비엔코」는 유럽풍 럭셔리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킬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본사에서 영국 코벤트가든과 12월 블루 워터 쇼핑몰, 벨기에 안트워프 입점 이후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 시장에도 연계한다는 것이다. 아시아에서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등 최고급 쇼핑몰에 부띠끄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이 회사 강근석 이사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향하지만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은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유럽과 아시아 등 유명 쇼핑몰에 입점하고 있다. 또 트렌드를 반영한 빈티지 캐주얼이란 콘셉도 신선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선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명동 직영점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장 인테리어를 교체하며, 상품 구성도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만들어 가기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10년부터 서포터즈 ‘라비엔러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4기 해단식 및 5기 출범식을 가졌다. 4기 우수회원 2명에게는 홍콩 3박 4일 여행 특전을 제공했다. 이번 5기는 300여명이 신청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헤드그렌」은 최근 롯데 청량리점과 LG패션의 「TNGT」 명동점에 입점했다. 백화점과 면세점에 이어 메이저 패션 브랜드 직영점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한 것이며, 향후 패션 셀렉트숍도 포함할 계획이다. 강 이사는 “벨기에가 본사인 「헤드그렌」을 지난해 중국 기업이 인수했으며, 최근 ‘아시아 컬렉션’을 별도로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올 가을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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