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만손(대표 김기석)의 「제이에스티나 핸드백」이 롯데 본점에서 월매출 2억원을 판매하는 등 조기 안착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 핸드백」은 지난 12월 롯데 본점 입점 후 빠른 매출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 1월에 2억원을 판매했다. 이는 최상위권 브랜드와 비교해도 1, 2위를 다투는 기록이며, 잠실점과 스타시티점, 대구점, 청주 영플라자 등 나머지 매장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 브랜드는 2월 들어서도 선전하고 있으며 9일까지 1억5300만원을 판매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 조보영 상무는 “정기세일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대 사회 초년생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구매층을 형성하고 있다. 노세일 전략이 신뢰를 얻고 있으며, 기존 브랜드에 다소 식상한 고객들의 욕구를 엿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핸드백 시장은 1조 5000억 원의 규모로 최근 3년 사이 크게 성장했고, 현재에도 그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핸드백 시장의 매출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시장을 리드하는 강력한 브랜드들이 탄생하였고, 그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시장에 포지셔닝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진 상황이다.
소녀시대와 같은 인기 스타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한 몫 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 핸드백」은 출시 초기부터 소녀시대를 모델로 쓰면서 동종 업계의 시선이 주목되어 왔는데, 이들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K-POP 열풍의 중심에서 글로벌 문화 아이콘이 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 「제이에스티나」가 나아가고 있는 모습과 닮았고, 또 그 과정이 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REAL PRINCESS’ 콘셉과 잘 맞았기 때문이다. 광고에서 소녀시대가 착용한 제품은 일명 ‘윤아백’, ‘태연백’으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더불어 스타들의 공항 패션과 파파라치 컷에서도 제이에스티나 핸드백이 눈에 띄고 있다. 광고 모델인 소녀시대 뿐 아니라 손연재, 박한별, 수지, 닉쿤 등이 착용한 안젤리카 백팩은 제이에스티나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베스트셀러 상품인 ‘수지 지갑’은 1월 한달에만 1억8000만원 어치를, ‘안젤리카 백팩’은 1억4000만원어치를 팔아 1등 공신으로 자리잡았다. 올 봄 신상품 가운데는 ‘Moma2’ 지갑이 히트 상품으로 부상 중이다.
조 상무는 “지난 1년간 복합 매장에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면서도 베스트셀러로 올라설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디자인 개발에서부터 유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 부서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제이에스티나 핸드백」은 상반기 중에도 백화점 내 단독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상황이 허락되면 주얼리 부문과 복합으로 구성된 부띠끄형 중대형 매장도 적극적으로 오픈할 방침이다.
「제이에스티나 핸드백」은 출시 2년차인 올해 2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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