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타운젠트' 옷 값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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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신상품부터 30% 인하…고통분담 차원

2012-02-13 오전 9:00:46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타운젠트」가 이번 봄 시즌부터 기존 가격에서 30% 가량 인하된 가격을 소비지가로 책정하는 ‘해피 프라이스 제도’를 시행한다.


지난 1990년 론칭한 「타운젠트」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결같이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 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30~40대 남성 고객을 중심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가두 남성복 시장의 리딩 브랜드다. 경기 불황으로 어려워진 서민 경제 고통을 조금이라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봄 신상품부터 평균 30% 인하된 소비자가를 적용한 것이다.


「타운젠트」는 수년 전부터 중국에 한정돼 있던 원부자재 소싱처를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지로 다변화하는 한편 품목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수의 생산업체를 파트너로 선정, 통합 생산 방식으로 원가절감을 꾀해 왔다.


밸류존 사업부문장 권병국 상무는 “기존의 관행처럼 신상품을 출시 하자마자 가격을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던 잘못된 가격 정책을 바로 잡는 동시에, 가격 메리트만을 부각시키는 단편적인 마케팅을 지양하는 대신 제품의 디자인력과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는 ‘정도 마케팅’을 펼쳐 패션 비즈니스의 선진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 50~60만원대 였던 수트류는 29~49만원, 20~30만원대의 재킷류는 13~23만원, 10~ 14만원대 팬츠류는 6~10만원대로 각각 조정된다.



한예지 기자
hy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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