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커리어, 10월 장사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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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복 판매 호조… 「타임」, 롯데 본점서 4억 팔아

2006-02-21 오후 6:25:29

여성 커리어의 10월 매출이 신장세로 돌아섰다. 지난 9월까지 한 자릿수의 역신장을 계속하더니, 10월 들어서면서 신장세를 보인것이다. 가을 예복 수요가 늘면서 예복 판매가 호조를 이뤘고, 전년에 비해 세일기간이 17일로 늘어난 것도 주효했다. 여기에 행사매출의 비중이 전년 15%에서 19%로 늘어난 것도 한몫을 했다. 여성복업체 관계자들은, “여성 커리어들이 상반기에 부진한 반면, 하반기 들어 전년 수준의 매출을 회복했다”면서 “몇 개의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전년보다 행사매출이 늘어났다. 커리어 브랜드들이 스팟생산을 늘리면서 가격대가 낮은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띤 것”으로 풀이했다. 롯데 본점에서는 「타임」이 전년대비 56% 신장한 4억2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정상을 지켰다. 「타임」은 지난 9월에도 2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전년대비 25% 신장했다. 잠실점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2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타임」 잠실점 허윤하 판매사원은, “10월 들어서 정장과 코트물의 판매율이 높았다. 핑크 컬러의 짧은 피코트는 완판해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 옐로우, 핑크 등 밝은 컬러의 반코트, 알파카 소재의 롱코트, 브라운, 카키그레이, 블랙 컬러의 셋업 정장물의 반응이 좋았다”면서, “예복 구매자는 코트까지 구매할 경우 객단가가 150∼200만원선, 정장만 구매할 경우는 80∼100만원선이다”고 덧붙였다. 「아이잗바바」는 전년대비 20% 신장한 3억2천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행사매출이 30% 신장한 데 기인한 것. 「비아뜨」는 주말 예복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30% 신장한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 잠실점도 행사매출이 전년대비 50% 신장하는 등 10월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15만원대의 투피스, 10만원대 초반의 코트 등 바겐세일 동안 기획상품의 비중이 높았다. 「크레송」 「안지크」 「엠씨」 등의 브랜드들이 행사매출에서 전년대비 50% 신장하는 등 행사 비중을 늘렸다. 캐릭터에서도 「마인」 「구호」 「미샤」 등이 예복이 잘 팔리면서 매출호조를 보였다. 「구호」는 현대 무역서 1억5천만원, 현대 본점서 전년대비 33% 신장한 1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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