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까또즈」(대표 전용준)가 ‘상상의 여행(Travel in the imagina tion)’이라는 콘셉에 맞춰 지난 1월 31일 서울 청담동 본뽀스또에서 공개한 2012 S/S 콜렉션이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매 시즌 루이 14세 시대의 찬란했던 문화적 스피릿을 테마로 삼는 루이까또즈는 이번 시즌 역시 루이 14세 집권 당시 미지의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했던 여인들의 삶에서 영감을 받았다. 낯선 땅에서 탄생한 이색 문화와 감성을 제품에 고스란히 담은 것.
이번 시즌 특히 공을 들인 부분은 컬러다. 대지를 연상시키는 탄 브라운(Tan Brown)을 메인 컬러로 잡고 여기에 강렬한 오렌지, 그린, 블루 등 자연의 색이 조화를 이룬다.
장식을 배제한 디자인에 오렌지색의 화사함을 강조한 핸드백은 판타지적 감성을, 클래식한 스타일의 브라운 컬러 핸드백은 세련되고 내추럴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컬러와 질감의 특징을 강조한 깔끔한 디자인에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외관이 눈에 띄는 포인트다.
이로쿼이(Iroquois) 부족의 감성을 담은 것도 주목할 점이다. 레드, 블루 등 원색이 얽히고 섥힌 이로쿼이 패턴을 디테일로 사용하며, 인디언 수공예품의 독특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는 컬러 표현력이 우수한 가죽과 어울려 내추럴함 속에서 독특한 정취를 드러낸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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