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뱅이」가 올 겨울 빈티지 스타일의 블랙 주자스판 기모 데님(사진)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생산 입고된 1만 2천장 중 1만장을 팔아 90%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한 것.
작년 10월 첫 출시 이후 올1월까지 1만 220장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인디고 주자스판 기모데님을 포함하면 주자스판 시리즈 데님의 판매량만 총 3만장이다.
이렇게 대히트를 친 원동력은 20년간 데님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성은 유지하되 기능성을 극대화하는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원단 차별화를 통한 상품 개발과 데님 원단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차가운 촉감 때문에 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데님을 개발한 것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기모 데님은 원단 안쪽의 섬유 표면을 특수 가공해 미세한 잔털을 형성시켜 가벼운 중량감과 보온성, 부드러운 촉감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면바지처럼 짜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 뛰어난 피팅감을 선보여 현재 7차 리오더 진행 중 이다.
국내 임가공으로 빠른 리오더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여세를 몰아 잠뱅이는 이와 같은 원단으로 기모가 들어가지 않은 S/S 시즌용 상품 출시도 준비중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정통성을 지닌 국내 대표 데님브랜드로서 꾸준한 원단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데님 전문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예지 기자
hyj@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