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9회를 맞이한 ‘EXR 윈터 페스티벌’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소수의 스노보더들이 참여하는 경기 위주의 기존 행사와 달리, 스키장을 찾은 모든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열린 스노보드 경기는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의 참가 구분을 두지 않아 지난 대회보다 스노보드 동호회 등 일반인 참가가 늘었다. 이 결과 순위를 다투는 대회보다는 축제로서의 분위기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이다. 지빙 오픈 경기는 지빙 박스 4개를 설치, 난이도를 두었으며 총 상금 1000만원과 부상이 주어졌다. 남자부 대상은 이석연씨가, 여자부 대상은 박은정씨가 차지했다.
성우 리조트 메인 광장에 설치된 엠피로돔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국내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스노보드 용품(데크, 헬멧 등)을 스타일리시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열었고 참여만 하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가 상시 운영되었다. 또한 남녀노소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이 구성되었으며,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EXR」 스키&보드 웨어를 감상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존이 준비되었다. 다양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보강으로 일주일 사이 1만명 이상이 페스티발을 경험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행사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은 클러빙 파티였다.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에 걸쳐 열렸으며 토요일 밤 메인 파티에서는 디제이로 구준엽이 참여해 열기를 달궜다.
김준우 BM 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대회가 아닌 스노보더들의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노력했다”면서 “첫 행사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낸 것으로 판단해 내년에는 보다 대표적인 겨울 시즌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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