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타고 '반하트' 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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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주대하百 부사장, 남성복 브랜드 유치차 방한

2011-12-29 오전 9:20:40


한류 열풍을 타고 중국 시장에서 한국 남성복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항주대하 백화점의 곽흥고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신원의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의 유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중국 내 최대 매출 백화점인 항주대하 백화점 부사장이 단일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곽흥고 부사장의 한국 방문은 항주대하 백화점 남성복 부문에서 해외 브랜드를 제치고 한국의 남성복 브랜드들이 매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09년 12월에 항주대하 백화점에 진출한 신원의 남성복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항주대하 백화점 남성복 부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 남성복 브랜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항주대하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김재준 반하트 사업부장은 “중국은 구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패션을 즐기는 젊은 남성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처음 접하는 감성적이며 슬림한 남성복 제품들이 중국에서 새로운 남성복 트렌드로 자리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성공 요인에 80년대 이후 태어난 부유층 자녀 및 고소득 신세대 계층인 ’빠링호우’의 등장과 한류 열풍으로 인한 한국 제품 선호도 증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인 남성 캐릭터 라인의 세련된 디자인 등을 꼽았다. 신원의 남성복 「반하트」는 국내 백화점 매입 본부장, 부문장, 팀장, 점장, 층별 팀장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 2011 연말 시상에서 ‘2012년 유망 브랜드’로 해외 수입 브랜드를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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