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마켓’ 가로수길에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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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노하우 바탕 내수 셀렉트숍 도전장

2011-12-09 오전 9:27:39


한국형  SPA 브랜드를 표방하는 「스마일마켓」이 명동 1호점에 이어 지난 10일 가로수길에 2호점을 열었다.


가로수길 메인 거리에 있는 2호점은 1층이 208㎡(63평), 2~3층이 각각 214㎡(65평)으로 연면적이  400㎡에 달한다. 1~2층은 의류 매장, 3층은 네일숍, 문구류, 카페 등으로 구성해 쇼핑과 휴식공간을 함께 선보였다.


채승우 「스마일마켓」 과장은 “지난 8월부터 가로수길을 샅샅히 찾아본 결과 좋은 장소에 매장을 낼 수 있었다”면서 “규모면에서나 상품면에서나 명동점보다 더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고 4층에 사무실도 같이 있기 때문에 가로수길 매장을 본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일마켓」은 일본 부인복 수출업체 나우플러스(대표 이향래)의 별도법인 스마일마켓에서 운영하는 의류 편집매장이다.


이향래 대표는 “11년 동안 일본 무역을 하면서 ‘왜 우리나라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가 없을까?’라는 고민을 해왔다”면서 “「스마일마켓」은 순수 국내 SPA 브랜드를 지향하며 향후 일본에도 매장을 내서 한국 SPA 브랜드의 위상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우플러스는 현재 중국 광저우, 웨이하이, 칭다오 등지에서 원자재를 조달하고 상품을 생산해 일본 도쿄, 오사카 지사를 통해 현지에 수출하고 있으며, 연간 수출 규모는 약 300억원이다.
「스마일마켓」 이러한 탄탄한 생산 라인을 바탕으로 바잉과 자체 제작을 1:1 비율로 상품을 구성한다. 바잉은 동대문 시장이나 중국 광저우를 통해서 이뤄지며, 자체 제작은 30여 명의 디자이너가 라비비, 린다라사, 이탄바쥬, 위드피, 엔소울 등 5가지 라벨에 따라 트렌디한 상품을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승우 과장은 “가로수점을 발판으로 삼아 내년에는 홍대, 이대, 인사동, 강남역 등 서울 주요 상권과 지방에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상품 구성을 100 % 자체 제작으로만 구성해 그야말로 SPA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지형 기자
h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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