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복 전문기업 바바패션(대표 문인식)이 올 가을 론칭한 영 캐주얼 브랜드 「더 틸버리」가 지난 달 25일 롯데백화점 본점 2층에 팝업스토어(사진)를 오픈했다.
기존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다양한 고객층과 관광객이 많은 명동 지역 특성에 맞게 재구성 한 것이 특징. 론칭 첫 시즌에 전략적으로 선보인 프랑스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라인 ‘소피 달라 로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VMD로 팝업 스토어 오픈 첫날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오픈 첫 주말인 지난달 25~27일 3일간 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변에 입점된 타 브랜드 매장에 비해 톤업된 컬러감과 다양한 제품 구성력, 엣지 있는 아우터류 등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아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
브랜드 측은 팝업 스토어 기간 동안 모든 입점 고객에게 더틸버리 헤어밴드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한편 론칭 첫 시즌부터 신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심준호 본부장이 상무로 진급, 2012년에는 「더 틸버리」의 공격적인 행보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심 상무는 바바패션의 볼륨 캐릭터 브랜드 「더 아이잗」을 2008년 론칭하고 3년만에 매스밸류 마켓 대표 브랜드로 일궈낸 주역이다. 올 가을에는 「더 틸버리」를 론칭하며 「더 아이잗」과 함께 두 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베테랑. 앞으로 심 상무는 「더 틸버리」에 집중해 공격적인 영업과 업그레이드된 상품력,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힘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오픈한 더틸버리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등을 포함 총 2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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