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이사베이' 초반 돌풍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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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대 여성 겨냥…론칭 두 달 만에 억대 매장 파란

2011-11-17 오후 3:03:08


신원이 30~50대를 겨냥해 내놓은 신규 여성복 「이사베이」가 론칭 두 달 만에 억대 매장을 배출하는 등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0월 반포점에서 매장 문을 연지 두 달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며 “발열 섬유를 사용한 히트(Heat) 시리즈와 기능성 폴라폴리스, 퍼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고객 만족도가 높은 캐주얼 팬츠의 경우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겨울 시즌 들어서도 코트를 비롯한 중의류 제품에 매기가 몰리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의 겨울 아우터류가 대 히트를 치고 있다.


톱스타 김태희(사진)를 광고모델로 내세우고, 가두상권 영업 노하우를 살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자신을 꾸미는데 과감히 투자하는 30~50대 ‘루비족’을 공략한 것이 주효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기존 타 브랜드와 차별화한 ‘비즈포티 캐주얼(Bizporty Casual)’이라는 새로운 콘셉으로 가격 대비 고품질의 소재를 활용, 완성도 있는 디자인력 뿐만 아니라 경쟁사 대비 과감한 물량 증대로 고객을 끌어 모으며 매출 신장의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론칭 석 달째를 맞는 현재 70개의 매장을 전개 중인 이사베이는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150개 매장에서 6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이건상 사업부장은 “신규 브랜드를 오픈 한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매장에서 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 이라며 “이에 자만하지 않고 물량 공급에 만전을 기해 지속적으로 볼륨화 정책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사베이」는 가두점 유통망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여 향후 3년 내 250개 매장에서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내년에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온라인 판매에도 나서는 등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어덜트 캐주얼 시장의 새 강자로 등극하겠다는 의욕이다.



한지형 기자
h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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