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여성복 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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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르베이지·데레쿠니 이어 내년 봄 '에피타프' 출시

2011-11-17 오후 2:53:43


제일모직이 여성복 사업을 강화한다. 「구호」 「르베이지」 「데레쿠니」에 이어 내년 봄 또 하나의 신규 여성복 브랜드 「에피타프」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신규 「에피타프」는 영 쇼퍼를 겨냥한 신개념의 트렌디 캐릭터 브랜드다.


디자이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성복 브랜드 「구호」 「르베이지」나 유러피언 클래식 브랜드 「데레쿠니」와는 달리 20~30대 패션 리더들에게 최신 유행을 반영하면서도(=트렌디) 개성을 잃지 않는(=캐릭터) 새로운 스타일 제안에 초점을 맞추었다.


따라서 어느 매장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매월 새롭게 출시, 남보다 앞선 패션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여성층의 마음을 겨냥한다.


「에피타프」는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고급스러운 소재로 구현한 의상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하는 것이 특징. 이를 반영해 브랜드 이름 역시 ‘한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품은 도시 여성의 당당함을 표현할 수 있는 현대적 디자인의 ‘모던 시크’ 라인, 출퇴근 복장으로 손색이 없으면서도 여성스러움이 가미된 ‘소프트 시크’ 라인,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엣지’ 라인 등 3가지 그룹으로 구성된다.


이 중 ‘리미티드 엣지’ 라인은 나만의 스타일을 원하는 여성들이 즐겨 찾는 편집 매장처럼, 트렌드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을 매월 새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가격은 재킷 40~70만원, 스커트와 팬츠 20~40만원, 원피스 30~60만원 선이다.


론칭 첫 시즌인 내년 S/S 콘셉은 ‘러시안 에스닉’으로 18~19세기 제정 러시아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유러피언 감성의 디자인을 절제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표현한다.


핵심 아이템인 재킷의 경우, 여성의 몸매를 살려주는 테일러링에 러시아 제복에서 볼 수 있는 견장이나 금장 장식, 정교한 자수 장식을 더했다.


블라우스와 원피스, 액세서리도 완성도 있는 수작업과 새롭게  개발한 프린트를 활용해 한 아이템만 으로도 충분히 주목 받을 수 있게 디자인했다.


김정미 레이디스 사업부장은 “구호, 르베이지, 데레쿠니의 성공 전개를 바탕으로 신규 「에피타프」 역시 20~30대 패션 리더들의 접근성이 높은 전국 주요 백화점 위주로 매장을 오픈, 론칭 첫 해인 내년에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스타급 매장을 중심으로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2016년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지형 기자
h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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