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300개 매장·3조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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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亞 최대 매장 오픈한 「유니클로」 2020 비전 발표

2011-11-17 오후 2:43:09


지난 11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중앙점(사진)’ 오픈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리테일링 회장은 “유니클로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명동중앙점 오픈으로 국적을 초월해 누구에게나 좋은 옷을 전한다는 유니클로의 가치관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진 2020 비전 및 성장 계획 발표에서는 2014년까지 매장 150개를 확보해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2020년에는 전국에 총 300 개의 매장을 확보하여 3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출 첫해 300억원에서 시작해 2010회계연도(2010년 9월~2011년 8월) 3600억원의 매출을 올려 5년 만에 12배 성장을 이뤘다.


공격적인 영업 목표를 설정한 만큼 유통망 확대에도 새로운 전략이 도입된다.
65번째 매장인 명동중앙점 오픈을 기점으로 매년 전국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도 용인에 국내 처음으로 로드사이드 매장(교외형 점포)을 선보일 계획이다. 로드사이드 매장은 1984년 유니클로의 오픈 당시 기조가 되었던 매장의 형태로, 교외를 중심으로 개발된 거주지 인근에서 교통 체증, 주차 문제에서 벗어난 양질의 쇼핑을 가능하게 만든 매장이다.


11일 문을 연 명동중앙점은 총 면적 3,966㎡(1,200평)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 10월 오픈 한 미국 뉴욕 5번가점(1,400평)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이며, 일반 매장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로 넓다. 명동중앙점은 지하철 4호선 명동입구역 인근 ‘타비몰’에 1층부터 4층까지 입점하는 형태다.


안성수 FRL코리아 대표는 “유니클로는 명동중앙점에서 매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며, 매년 3개 이상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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