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TNGT' 제대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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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성라인 이어 액세서리·스포츠까지 준비

2011-10-31 오후 2:35:17


LG패션(대표 구본걸)이 매스밸류 브랜드 「TNGT」를 제대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TNGT」는 올 들어 지난 9월말까지 누계 매출이 전년대비 50%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월에도 90억원을 판매했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매출 750억원(100개점 기준)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410억원을 판매했다. 또 여성복 「TNGT W」는 올해 350억원을 바라보고 있어 두 브랜드를 더하면 올해 1100억원 예상하고 있다.


권병국 LG패션 상무는 “대형 직영점을 확대한 것이 매출 확대의 주 요인이다. 10월말 현재 100개점 가운데 50%는 직영으로 전환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명동과 문정점 등 주요 점포를 리뉴얼 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오픈한 디큐브시티에서는 평일 300~400만원, 주말 700~800만원 판매해 점포 내 선두권에 올랐다. 명동과 문정점에서는 하루 최고 2000만원을 판매하는 등 대형직영점 효과를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TNGT」는 고급화 전략이 주효한 것에 고무적이다. 올 들어 이태리 수입원단으로 만든 70만원대 정장이 가격 저항없이 판매됨에 따라 상품기획에 자신감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형 직영점이란 탄탄한 유통망과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LG는 「TNGT」를 대형 브랜드로 제대로 키우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권 상무는 “최근 액세서리 전문 디자이너, 엠디를 5명으로 확대했다. 현재 10% 이하인 액세서리 비중을 20%까지 늘려 늘어나는 남성 액세서리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남성, 여성, 액세서리 라인이 안정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스포츠, 골프까지 확대해 나가는 등 메가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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