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입 속옷 브랜드 아이템 다양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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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프리틴 라인 도입, 수영복·스타킹 구비

2006-02-23 오후 5:50:06

직수입 이너 브랜드가 아이템을 다양화하고 있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는 올 하반기 주니어 라인을 선보인 데 이어 내년 초에는 수영복을 출시할 계획이며, 「b.v.d뉴욕」도 내년도에 키즈 라인을 출시한다. 이너 멀티숍 ‘르바디’는 「갭」「바나나리퍼블릭」 등 해외 유명 캐주얼 브랜드를 구성할 계획. 업계 전문가들은, “매출효율을 높이고 직수입으로 오는 물량 공급의 한계를 다양성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으로 판단된다. 매장내의 통일성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아이템을 취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케이코리아(대표 서병탁)의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는 올 하반기 주니어 라인 ‘초이스 캘빈클라인’을 선보였다. 성인물보다 10% 가량 가격이 저렴하고 사이즈가 다양해 20, 30대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흡수하고 있는 것이 특징. 회사측은, “‘초이스 캘빈클라인’은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까지를 타겟으로 하지만 실구매자는 20대 중후반까지 다양하다. 가격대를 조금 낮추고 상품을 보강해 메인 타겟층으로 흡수할 전략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수영복도 선을 보이는 등 아이템을 다양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초이스 캘빈클라인’은 브래지어, 팬티, 슬립 등 여성라인 위주로 구성돼 있다. 한국후지보(대표 최기호)의「b.v.d뉴욕」은 내년 초 키즈 라인을 출시할 계획. 이 회사의 박정현 상품팀장은, “고객의 30∼40%가 주부층이라는 판단하에 객단가를 높일 예정으로 키즈 라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키즈 라인은 러닝, 팬티 남성물로 구성되며 성인 아이템에 비해 30% 가량 저렴하다. 그간 타브랜드가 출시한 키즈 라인은 캐릭터를 중시해 왔으나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고급 소재를 사용한 베이직한 스타일의 이너 위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b.v.d뉴욕」는 내년 이지웨어의 비중을 높이고, 남성존으로 특화된 롯데 본점, 분당점은 차별화된 VMD를 선보일 계획. 빅토리아즈컬렉션의 이너 멀티숍 ‘르바디’는 미국 직수입 「빅토리아즈 시크렛」 신상품을 대거 보강하는 한편, 「갭」 「갭키즈」 「바나나리퍼블릭」 등 유명 캐주얼 의류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구색을 선보이고 있다. YKI의 「딤」은 「원더브라」 「스키니」 등 란제리와 패션 스타킹 등을 매장내 30% 비중으로 구성해 상품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원더브라」는 내년 초 물량을 확대할 계획.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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