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브랜드 쇼룸 ‘북마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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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르샵'이은 야심작…10월 21일 명동점 오픈

2011-10-20 오후 1:33:00


국내 최대 여성 SPA 브랜드 「르샵」을 전개하고 있는 현우인터내셔날(대표 이종열)이 WHOLE LIFE를 위한 감성 스타일을 제안하는 멀티 브랜드 쇼룸 ‘북마크’ 1호점을 지난 10월 21일 명동에 오픈했다. 북마크는 인터넷 상에서 다시 찾고 싶은 페이지를 표시할 때 사용하는 즐겨찾기 처럼, 소비자의 기억 속에 언제든 방문하고 싶은 매장으로 즐겨찾기가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몰렛 (소비와 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쇼핑족)들을 만족하는 미니 몰링 공간을 제공하고, 이곳에서 Life Style scene에 구애 받지 않는 Whole Life 스타일을 제안해 명동 내 핫 스팟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욕이다.


특히 국내 유통 환경에서 신진 디자이너들의 제도권 진입이 힘들다는 점을 고려, 이들에게 편집샵 내 공간을 별도 마련해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북마크 명동 매장은 1층과 1/2층, 2층으로 이뤄진 단독 건물로, 1층은 버라이어티한 아이덴티티를 보여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몄다. 높은 층고를 활용한 유기적 형태의 공간 디자인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공간에 배치된 빈티지한 가구들은 또 하나의 감성 요소로 공간에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을 한다. 1층과 2층을 연결해주는 1/2층은 화이트와 블랙의 대비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조성, 전체공간의 포인트가 된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2층 공간은 모노톤을 바탕으로 중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남성 라인의 상품을 뒷받침한다. 샵인샵 형태로구성한 「르샵」 브랜드 존은 공간 및 상품 대비 효과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며 독립성을 확보하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구성 브랜드 면면은 유럽, 미국, 일본의 가장 핫한 지역에서 바잉한 해외 브랜드를 비롯 현우인터내셔날의 하우스 레이블 브랜드, 국내 브랜드(국내 신진 디자이너 레이블, 스트리트 브랜드, 팬시 브랜드)가 각각 20%, 30%, 50% 비율로 구성되며, 다양한 해외 브랜드 바잉으로 기존 편집샵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원더걸스 멤버인 소희를 통해 소개된 ‘스타스타일링’, 이탈리아 밀라노를 베이스로 활동 중인 폴란드 출신 디자이너 ‘마리오스’, 조금은 고스 하면서도 위트있는 디자인으로 색다른 북유럽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다니엘 파릴로’, 영국의 유니크한 스트리트 브랜드 ‘레이지오프 오퍼’ 등이 있다.


해외 잡화 레이블로는 스니커즈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레크레이션’ ‘러버덕’ ‘UBIQ’ ‘ATMOS’ 등이 있으며, 하우스 레이블은 르샵, 더 어번 플래그, 12톤로우 등이 샵인샵 개념으로 입점되어 있다.
이밖에 국내 신진 디자이너 레이블과 다양한 가방, 주얼리, 팬시 등 생활 소품까지 만나볼 수 있도록 꾸몄다.



한지형 기자
h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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