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브랜드 「팬콧」이 오프라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9년 온라인에서 시작해 2010년 7월 본격적으로 유통망 확장에 나선 「팬콧」이 1년만에 51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빠른 속도로 볼륨을 키워가고 있다.
올 여름 강릉점·AK플라자 평택점·신세계백화점 충청점·디큐브거제백화점 등 8개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달에는 마산 대우백화점에 51번째 매장을 열었다. 내년부터는 전국의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출도 전년 대비 2~3배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점포별 월 평균 매출이 7000만원을 웃돌며 대구 동성로점·청주점·명동점 등 월 매출 1억원이 넘는 매장이 6곳이나 된다.
「팬콧」은 기존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산뜻한 컬러와 더욱 강화된 상품력을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로 선보인 스태디움(Stadium) 재킷이 큰 인기를 끌며 매출을 이끌고 있다.
스태디움 재킷은 「팬콧」을 상징하는 귀여운 눈이 그려진 후드 집업 재킷으로 출시하자마자 기존 인기 아이템인 크루넥 티셔츠를 제치고 매출 1위로 올랐다.
매 시즌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고 있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상승세에 힘입어 스타일수를 100여개로 늘리는 등 상품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잡화에 신경 썼다, 기획상품으로 출시한 ‘조이(JO Y)라인’은 비비드한 컬러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10대에게 인기가 대단하다.
박지혜 마케팅 팀장은 “팬콧의 주 고객인 중고등학생에게 가방 등 잡화는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트로피컬 그린 등 팬콧만의 톡톡튀는 컬러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벨트·목도리·양말 등 액세서리 군도 늘릴 예정이다. 올 여름 걸(Girl)라인을 선보였던 「팬콧」은 1~7세 아동을 겨냥한 키즈라인(사진)을 출시하며 라인 익스텐션에도 나선다.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팬콧」은 올해 당초 목표했던 30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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