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 캐릭터 명품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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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 내년 봄 신규 '듀엘' 베일 속 모습 공개

2011-10-11 오전 10:01:34


대현(대표 신현균)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규 여성 영 캐릭터 브랜드 「듀엘」의 모습이 공개됐다.
내년 봄 론칭을 앞두고 있는 이 브랜드는 지난 5일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바이어와 프레스를 대상으로 론칭 품평회를 가져 호평을 받았다.


23세를 메인 타깃으로 하는 「듀엘」은 과거의 헤리티지 감성과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듀얼리티를 표현한다. 이날 품평회에는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프렌치 시크와 모던함·하이엔드와 캐주얼 등 듀얼리즘을 추구하는 이 브랜드는 콘셉이 잘 반영된 의상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듀엘」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준 ‘시그니쳐 라인’은 블랙앤화이트에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이 돋보였다.


섬세한 니트 조직을 활용하면서 모던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주를 이뤘고 특히 심볼을 적용한 티셔츠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두 번째는 클래식한 아이템과 페미닌 룩을 조화시킨 페미닌 프레피 룩 ‘듀엘 헤리티지 라인’이다. 카디건, 재킷 등 클래식 아이템과 볼륨감이 살아 있는 스커트를 매치하는 방식으로 발랄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강조했다. 야구점퍼에서 영감을 받은 캐주얼 재킷은 젊고 스트리적인 감각으로 영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빈티지 아카이브 라인’은 빈티지를 기본 바탕으로 스포츠와 에스닉 무드를 적절히 가미해 누구나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레이저 펀칭 공법을 적용한 블라우스와 치마,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등에 캐주얼한 니트와 재킷을 매치해 웨어러블한 룩이 주를 이뤘다.
무엇보다 「듀엘」은 가격 차별화 정책으로 침체되어 있는 영 캐릭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가격 대비 퀄리티가 우수한 상품과 트렌디함으로 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것. 또 가방, 슈즈, 원피스를 특화해 자체 제작함으로써 가격적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가격대는 티셔츠 1만 9000원~3만 9000원, 데님 4만9000원~5만9000원, 재킷 17만 8000원~25만 8000원, 원피스 16만 8000원~25만 8000원 등이다.


기하경 상무는 “앞으로는 디자이너 감성이 가미된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잡화류와 원피스 등 「듀엘」을 상징할 수 있는 아이템을 특화하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 그리고 디자이너 감성을 더해 영 캐릭터 시장의 명품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형 기자
h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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