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중국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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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전 전무 영입, 내년부터 한섬 전 브랜드 판매

2011-09-29 오전 10:12:45


SK네트웍스가 중국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즈세컨」을 중국 시장에 안착시킨 데 이어 올 들어 「하니와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오즈세컨」은 10월초 현재 35개점으로 유통망이 늘어났으며, 올 연말까지 40개점, 내년엔 60개점으로 확대한다. 하니와이는 올해 마켓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확장 전략을 쓸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내년부터 한섬의 모든 브랜드의 중국 영업권을 확보함에 따라 중국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중국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난 8월초 노정전 전무를 패션부문 법인장으로 영입했다. 노 전무는 과거 일경에서 「폴로」 「게스」 등을 총괄하며 패션사업 베테랑으로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브랜드 컨설팅 사업을 전개했다. SK와의 만남도 중국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맺어졌다.


노정전 전무는 “한섬 브랜드는 프로덕션, 물류, 소비자 테이스트 등의 믹스 & 밸런스를 근본으로 한 글로벌 프로세싱에 근거해 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특히 제대로 된 브랜드 비즈니스의 성공사례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 그룹은 마켓 밀착형 비즈니스를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었다면, SK는 브랜드 비즈니스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 노 전무의 의지다.


노 전무는 “브랜드 비즈니스는 브랜드와 문화를 파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사이트와 컬처 쇼크를 던져야 하며, 특히 무엇보다 영속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SK는 지난 9월 10일 상하이 신텐지에 330㎡ 규모의 플래그십숍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상하이에서 패션리더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즈세컨」과 「하니와이」 두 브랜드로 구성했다. 이 매장은 9월에 하루 평균 5만 위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월 100만 위엔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중국 사업 매출은 380억원 예상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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