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치 감성 캐주얼 「샤트렌」이 계열 패션그룹형지에서 전개하는 「크로커다일레이디」의 3100억원 매출신화 주역 김명희(사진)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전격 영입하고 제2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09년까지 「크로커다일레이디스」의 총괄 디자인 상무를 지낸 김명희 디렉터는 연 매출 3100억원대를 돌파한 성공 신화의 주역이자, 자타공인 여성 볼륨 브랜드 시장의 독보적인 디렉터로 꼽힌다. 논노패션 공채로 출발해 앤클라인, 쏠레지아, 크레송, 캐리스노트 등 여성 커리어 브랜드를 두루 섭렵하며 실력을 검증 받은 베테랑.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국내 시장에서의 볼륨 브랜드화를 노리는 「샤트렌」은 이번에 김명희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본격화해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미 샤트렌은 지난달 30일 열린 올 F/W 상품설명회 자리에서 사업부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밸류화·볼륨화·보그화 등 ‘Korea V3 브랜드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밸류화에 중점을 두고 점 매출 평균 1.5배 이상 신장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내부에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한 상태다. 샤트렌은 V3 전략과 함께 김명희 씨의 영입을 계기로 질적, 양적 팽창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내년 시즌 외형적인 성장에서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연장선에서 올 하반기에는 기존 매장과 신규 오픈 매장을 세분화하여 리뉴얼을 단행하는 등 영업전략을 달리 운용할 계획이며, 부진 매장에 대해서는 이벤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프로모션할 방침이다. 또 CS교육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매장 라운딩, 지역 간담회 등을 통해 대리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 에는 각 라인 별 물량을 대폭 늘려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한편 저가보다는 모피, 가죽, 프라다 등 고가의 상품 위주로 객 단가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장, 상품 등을 통한 브랜드 리뉴얼과 쌍방향 VMD를 활성화해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고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욕이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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