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패션무브먼트, 영 쇼퍼에 주목
가+
가-
다양성·리얼리즘·개인화·e-소셜라이징·모빌리티가 키워드

2011-09-16 오후 3:23:29


19~25세 영 쇼퍼가 패션 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이들은 이전 세대와는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소비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기존 소비자에 맞춰진 패션 업계가 이들을 잡기 위한 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글로벌 SPA 브랜드와 멀티 브랜드 편집매장 등, 온라인 쇼피몰 등 경쟁 환경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소비자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패션인사이트>취재팀은 19~25세대 영 쇼퍼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주요 일간지와 패션 매체 자주 등장한 단어를 취합해 영 쇼퍼의 라이프스타일을 나타내는 주요한 키워드로 Diversity(다양성), Rea lism(리얼리즘), Individualism(개인주의), e-Socializing(이-소셜라이징), Mobility(모빌리티)를 선정했다.


<관련기사 별지 특집>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특성이 변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디지털이다.
특히 현재 19~25세대는 초·중학교 시절부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다.


이전 세대가 디지털 디바이스를 새롭게 받아들여야 할 혁명처럼 느끼면서 IT 기기의 패션화가 이뤄졌다면 현재 19~25세대는 다시 이성에게 멋지게 보이고 싶어하는 원초적인 욕구로 돌아왔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일반적인 소비 수용주기 이론조차 변화를 가져왔다. 전통적인 수용주기 이론에 따르면 혁신 그룹 2.5%, 얼리어댑터 13.5%, 전기 수용자 34%, 후기 수용자 34%, 지각 수용자가 1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전기수용자부터 지각 수용자까지 약 84% 정도가 매스 시장에 해당했다. 하지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19~25세대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매스 시장의 비중이 후기 수용자부터 지각 수용자까지 약 50% 정도로 축소됐다.


매스 시장에 포함되던 전기 수용자 34%는 얼리어댑터와 소비 양상이 비슷해지면서 약 47.5% 비중을 차지하는 새로운 매스군, 이른바 ‘얼리 매스’ 소비자가 출현하게 됐다.


영 패션 업계가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이 여기서 출발한다는 지적이다. 규모가 줄어든데다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기업 운영 구조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들은 “1982년 교복 자율화 조치 이후 캐주얼 열풍이 패션 시장을 뒤덮었고, 1997년 IMF 이후에는 이지 캐주얼이 시장을 지배했다”면서 “2010~ 2011년 사이 전 세계를 강타한 모바일 열풍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또 다른 시장과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